<소개>라면은 1900년대 전반에 중국에서 들어온 시나소바를 기원으로 한다. 일본인 취향의 맛에 개량되어 지금은 일상적인 일식이 되고 있다. 라면은 닭갈기를 사용한 간장맛의 스프가 일반적이었지만, 삿포로의 '맛의 삼평'이 처음으로 일본 된장을 사용한 독특한 라면을 개발했다. 그것이 1960년대에 인기가 되어 삿포로 된장라면으로 유명해졌다. 지금은 일본 각지에서 다양한 라면이 개발되고 있지만, 그 다양화의 시작이 삿포로 된장 라면이다.
삿포로 된장라면의 특징은 돼지뼈를 사용한 된장맛 스프로 국수가 굵고 수축되어 있다는 것이다. 챠슈나 삶은 달걀 외에 홋카이도 특산 옥수수와 버터를 더한다. 호화로운 해산물을 더하는 가게도 있다.
삿포로의 겨울은 춥고 길다. 이 때문에 뜨거운 라면은 몸이 따뜻해지므로 현지인에게도 관광객에게도 즐겨 먹을 수 있다. 삿포로 라면은 된장 스프가 상징적이지만 간장맛과 짠맛도 인기가 있다. 삿포로의 환락가 스스키노에는 라면 가게가 모여 있는 라면 요코쵸가 2곳 있어, 삿포로역에는 라면 공화국이 있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한편, 라면 요코초나 라면 공화국 외에도 삿포로 중심가에는 인기 가게가 많아 현지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선호되고 있다. 개점에서 폐점까지 항상 만원이다. 맛있는 삿포로 라면을 먹으려면 장시간 나란히 기다리는 인내력이 필요하다.
<시간>11:00-02:00（매장에 따라 다름）연중 무휴
<수수료>800엔 전후
